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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안소위 간호법 결국 상정…의료계 파장 예고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의료계 초미의 관심법안인 간호법이 4월 국회 임시국회에 상정됐다. 이에 따라 의료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제1법안소위를 열고 첫번째 안건으로 김민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간호법안, 최연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간호·조산법안, 서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간호법안을 병합, 심사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호영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안건을 상정, 심사할 예정이다. 앞서 복지위는 지난 2월 간호법을 법안소위 안건으로 상정해 심사를 시작했다. 당시 복지위 김민석 위원장을 비롯해 여당 위원들은 필요성에 공감하며 법 제정 의지를 드러냈다앞서 보건의료계 직역간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만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계 각 직역간 합의안을 도출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후 복지위가 간호법 심사를 진행한 지 2개월이 흘렀지만 복지부는 여전히 합의안을 도출하기는 커녕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관련 직역들은 이에 대해 결사항전 의지를 내비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실정. 게다가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인사청문회는 물론 6.1 지방선거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으로 간호법 심사가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국회는 4월 복지위 법안소위에서 간호법을 심사하기로 여·야 합의했다. 특히 최근 열린 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간호법 저지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을 정도로 총력전을 펼쳤지만 국회를 설득하는데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 한 관계자는 "간호법안 심사를 늦출 이유가 없다. 특히 여야 무관하게 3개당에서 대표발의가 나왔던 법인인 만큼 당 차원에서도 입장이 나뉠 게 없다고 본다"면서 "가능하면 4월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4-25 16:12:39정책

정호영 장관 후보자, 정진엽 전 장관 한계 뛰어넘을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지난 2015년 정진엽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후 7년만에 장관으로 지명된 정호영 후보자는 전 정 장관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두 인사는 장관 지명 이전에 국립대병원장으로 신종감염병의 해결사 역할론이 급부상하면서 지명됐다는 점 등 상당 부분 공통점이 존재한다. 정 후보자는 의사 출신 장관의 전문성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을지 두 인사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통해 전망해봤다.일단 두 인사의 대표적인 공통점은 국립대병원장 출신이라는 점이다. 정 전 장관은 취임 당시 분당서울대병원 현직 병원장을 지내고 있었으며 정 후보자는 직전 병원장이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병원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수장자리에 오른 인물이라는 점에서 유사하다.전문과목은 정 전 장관은 정형외과, 정 후보자는 외과로 다르지만 외과계라는 큰 틀에서는 유사하다. 성격도 호탕하고 조직 내 친화력이 높다는 점에서 흡사하다.정 전 장관도 병원장 당시 병원 내에서 '소통의 아이콘'으로 칭할 정도로 타고난 친화력을 발휘했으며 정 후보자 또한 병원은 물론 지역사회 내에서도 소통의 리더십으로 인정받는 인물.정 전 장관은 분당서울대병원을 디지털병원의 기틀을 닦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한편 정 후보자는 병원장 재임 당시 대구지역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위기 상황에서 결단력을 발휘해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두 인사는 신종감염병 상황에서 의료전문가로서 해결사 역할이 부여됐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정 전 장관은 당시 메르스 직후에 또 다시 닥칠 수 있는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려면 의사출신 장관이 필요하다는 배경에서 임명된 바 있다.정 후보자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엔데믹 전환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보건' 분야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힘을 받으면서 급물살을 탔다는 후문이다.윤석열 당선인은 물론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핵심 공약사항으로 코로나19 방역체계 전면 개편을 꼽았을 만큼 신종감염병 대응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다만, 정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정권 말기로 접어들면서 취임한 반면 정 후보자는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초대 장관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특히 정 후보자는 윤 당선인과 보건의료정책 관련 상당한 교감을 나누고 있는 관계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 정책을 추진하는데 힘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청와대 의지대로 정책방향이 정해질 가능성도 있다.정계에 능통한 의료계 한 관계자는 "정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정권 초기 장관이라는 점에서 정 전 장관과는 달리 보건의료계 새롭게 시도해볼 수 있다고 본다"면서 "특히 당선인과 교감이 있는 인물이라는 점은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다만 그는 "의사 출신 장관은 환영할 일이지만 수장이 의사 출신이 된다고 해서 해당 조직의 정체성이 바뀔 수는 없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보건의료분야에 정통한 국회 한 관계자는 "과거의 사례를 비춰볼 때 의사출신 장관에 대해 크게 기대하기는 이르다"라면서 "특히 지역에서 환자진료에 매진하면서 병원을 경영한 것과 정부조직을 이끄는 것은 차원이 다를 수 있다"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2-04-13 05:30:00정책

정호영 장관 후보자 이런 사람…"코로나 대응 역량 인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새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정호영 후보자(61세)를 지명하게 된 배경에는 신종감염병 시대에 의료전문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의료계 및 인수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당선인은 복지부 장관 인선 과정에서 신종감염병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최우선으로 두고 후보자 검증을 진행했다.코로나19 1차 유행 즉, 대구지역 팬데믹 당시 모였던 대학병원장 명단이 유력한 후보자로 떠올랐으며 그 중에서도 당시 가장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 부쳤던 정 후보자가 마지막까지 인사검증에 올랐다.정호영 복지부 장관 내정자 정 후보자는 2020년 2월, 국내 코로나19 확산 당시 경북대병원장으로 대구지역에서 국립대병원장으로 방역부터 의료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당시 대구지역에서 코로나 방역대응을 진두지휘 했던 대구시의사회 민복기 코로나 대책본부장은 "정 후보자는 2020년 당시 가장 적극적으로 방역대응에 나섰던 병원장이었다"면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추진하는 결단력 있는 인물"이라고 회상했다.대구지역 내 생활치료센터를 첫 운영을 시작했을 때에도 정 후보자의 결단력이 발휘했다.2020년 초반,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던 당시만 하더라도 의료법에 의료기관 이외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데 제한적이었다.민복기 대책본부장은 생활치료센터라는 개념을 도출하고 일선 의료기관에 의료진 파견을 해달라고 SOS를 구하던 찰나, 경북대병원장이었던 정 후보자는 즉각 추진하자며 함께 팔을 걷어 부쳤고, 그렇게 국내 최초의 생활치료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또한 정 후보자가 높은 점수를 받은 배경에는 직역간 소통 능력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후보자가 지난 2009년, 경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을 때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발족에 실무적인 역할을 하고 이후 병원장이 되어서는 이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등 각별한 애정을 갖고 추진해온 바 있다.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5개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조직으로 최근 보건의료계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시점에 직능단체간 원만한 관계 유지 능력 또한 높게 평가받았다는 후문이다.결과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전문성과 더불어 향후 닥쳐올 수 있는 신종감염병 대응에 대한 결단력 그리고 직역단체간 소통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실제로 윤 당선인은 장관 후보자 발표 기자회견에서 "지역이나 여성 등 할당 없이 능력 중심으로 인선했다"면서 정 후보자에 대해 "대구 코로나 창궐 당시 코로나 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중증 환자와 일반 중증 응급환자의 진료가 공백 없이 이뤄지도록 운영체계 틀을 잡은 분"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한편, 정 후보자는 1960년 경북 선산 출신으로 대구 영신고,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석박사를 거쳐 경북대병원에서 외과 전문의를 취득(1990년)했다. 군의관(육군 제9보병사단, 제37보병사단 대위) 복무를 마치고 대구적십자병원에서 외과 과장, 진료부장을 지냈으며 1998년 모교인 경북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외과학교실 및 의료정보학교실 교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02~2004년까지는 미국 조지타운대 의대 ISIS Center 객원교수를 다녀왔으며 이후 경북대병원 홍보실장(2005)에 이어 의료정보센터장(2007), 기획조정실장(2009), 진료처장(2014)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경북대병원장(2017~2020)을 역임했다. 또한 그는 대한상급종합병원협의회에서 감사(2018~2020)를 지냈으며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2018~2020), 서울대학병원 비상임이사(2018~2021)도 맡았다. 의학계에서는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2019), 대한위암학회 회장(2020)을 역임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주요 약력]1960. 11. 16일생 (61세, 경북 선산)◆학 력▲대구 영신고(1979)▲경북대 의학과(1985)▲경북대 의학 석사(1988)▲경북대 의학 박사(1995)◆주요 경력▲경북대병원 외과 전문의 취득(1990)▲군의관(육군 제9보병사단, 제37보병사단 대위)(1990~1993)▲대구적십자병원 외과 과장·진료부장(1993~1998)▲경북대 의대 외과학교실·의료정보학교실 교수(1998~현재)▲경북대병원 외과 전문의(1998~현재)▲미국 조지타운대 의대 ISIS Center 객원교수(2002~2004)▲경북대병원 홍보실장(2005)▲경북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2007)▲경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2009)▲경북대병원 진료처장(2014) ▲경북대병원장(2017~2020)▲대한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2018~2020)▲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2018~2020)▲서울대학병원 비상임이사(2018~2021)▲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2019) ▲대한위암학회 회장(2020)◆수훈▲녹조근정훈장(2018)
2022-04-11 12:08:03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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